8월6~8월8일까지 2박3일 갔다왔는데요
텐트는 중간거 기준으로 오천원,대형은 만원 합니다. 텐트는 한번 내면 집에 올때까지 추가비용없이 없구요
입장료가 있는데 어른2천원, 아이 천원... 이건 아침 8시부터 받으려 다니더라구요
대신 샤워실이나 주차장은 무료이용이구요...
집에 오는 날 아침밥 먹고 오실 거면 미리 챙겨서 8시 전에 철수를 하던가 아니면 1시간 여유 지시는데 그때까지 철수하면 그날 낸 요금은 환불됩니다. 그 안에 짐을 챙길 수 없으면 말씀 잘 하셔서 그날 요금은 조금 깎아달라고 하시구요(약간 깎아줍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제가 느끼건 정말 깨끗하고 좋습니다.
마을주민들이 어찌나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지 입장료가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화장실, 샤워실 정말 깨끗합니다. 텐트 주변으로 청소 수시로 다니시구요.
관리가 잘 되어있고, 가족단위 휴가장소로 강추입니다.
바닷물이 만조일땐 아이들 해수욕하고, 물이 빠져 나갔을 땐
갯벌체험할 수 있는데 호미 미리준비하시구 가시면(거기서도 판매함) 바지락 많이 잡아 올 수 있구요. 굴껍질이 많아 발 다칠 수 있으므로 양말신고 샌달신어 갯벌체험하시면 좋아요. 십리포해수욕장 오른편쪽에 바지락 많구요. 큰 바지락은 물이 완전히 빠졌을때 물가까이에 정말 시중에서도 보기 힘든 큰 바지락 간간히 나옵니다. 그리고 집에 가지고 오실땐 아이스박스에 바닷물과 함께 바지락 담가오시면 되구요 혹시라도 날씨 땜에 바지락 입버리고 죽을 수 있으니까 해수욕장 나오면 24시마트(?) 하여간 거기에 가면 생수 1.5리터짜리 얼려서 파는데 아이스박스에 같이 담가서 가지고 오시면 싱싱하게 집에까지 운반할 수 있습니다. (각얼음은 사지마시구요) 각얼음은 녹으면 봉지에 있는 물이 바닷물과 혼합되어 바닷물이 싱거워 질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오늘 휴가 마치고 왔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아 십리포 해수욕장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제가 도움이 될 만한게 있어 장황하게 글올립니다. 좋은 여행들 되세요
2009.08.08 PM 04:31:33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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